지방에서 봉급생활하는 정신과의사입니다.
노사모는 아니고, 개혁국민정당 발기인입니다.
살아오는 동안 우리나라가 많이 민주화되고 개인의 인권이
개선되어 왔다고 느끼지만, 제가 한 일이라곤 학생 시절
가끔 시위에 참가해 짱돌 몇 개 던져본 것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저 선거철마다 좀 더 진보적인 후보에게 꼬박꼬박
투표를 하고는 스스로 위안했었습니다.
제가 지금 피부로 느끼는 사회의 발전에 거의 무임승차한 셈입니다.
백만원.
여기까지 편하게 타고온 차비로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내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고, 갓 태어난 제 첫아이에게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노후보님이 운전하면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이 후원금이 내일 1025의 전야축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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