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청문회스타로만 당신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십년이상 당신을 저의 뇌리에서 잊고살았습니다
아니 쓰레기통에도 들어갈 자격이 없는 정치판이 싫었습니다
올해 국민경선 노사모열풍 이런것도 자영업으로 바쁜 저에게는 듣기싫었습니다.
내자신의 생업이 중요했기에...
그러나! 그러나! 얼마전 우연히 아내와 함께 새로산컴퓨터를 점검하다
인터넷으로 문성근씨의 연설을 보고 저는 머리끗이 서는 전율을느꼈습니다
당신의 순수한모습에 당신의 진실의눈물에 당신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울었습니다.
천주교신자인 저는 2000년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했습니다
자기고향에서 인정못받고 오직 정의와 진실만을 위해 한곳만 바라보며
십자가에 돌아가신주님..
노무현님 지금의 노무현님의 심정..조금은 알것같습니다
외롭고 고통스럽고 온갖쓰레기들이 주위에서 흔들고..가슴아프군요
요즘은 매일매일 인터넷으로 당신의모습을 보며 울고 가슴아퍼하고
있습니다 .
부족한 저가 당신을위해 할수있는일은 당신의 정의가 승리하도록
저의 생업에서 당신을 알리는것입니다
저나이 마흔넘었고 한때 정말 당신을 미워했지요(대통령아들비리때문에)
용서하세요..정말
그러나! 그러나! 지금은 당신을 위해 미치고싶습니다
아니 죽도록 사랑하며 흠모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합시다
역사는 결코 불의편에 서지않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지금 너무나도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군요
힘내세요
2002 년 11월 12일 요셉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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